한 단어의 힘
어제 한 달 자기 발견의 마지막 라이브톡이 있었다. 동료에게 나를 소개하고 다른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고 리더님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인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 오늘 참고도서로 < 한 단어의 힘>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는 우리의 사업도, 인생도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명확히 알고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핵심을 담고 본질을 판다.
세상에는 세 가지 장사법이 있다. '기능'장사, '편익'장사, '본질'장사
기능 장사: 사업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보통 상품이나 서비스의 기능을 앞세운다. 상품과 서비스로 무엇을 제공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한다.
"속도와 비용을 말하는 건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비트와 메가헤르츠를 말하는 것도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기능 장사)"
편익 장사: 그러다 책을 읽고 동영상을 보고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기능이 아니라 편익을 팔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어떤 기능이 있는지가 아니라 상대방이 거기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윈도우보다 나은 점을 말하는 것 역시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우리도 업무처리용 기게나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쪽으로 일가견이 있긴 하지만요(편익 장사)"
본질 장사: 진짜는 본질을 파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당신의 한 단어가 있다. 그 한 단어에는 당신을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가 담겨있다.
저자는 오늘날 세계에서 이뤄지는 장사의 99퍼센트가 기능과 편익 장사라고 했다. 쓸데없다고 할 수도 없지만 딱히 효율적이지도 않다며 대성공을 거두는데 원동력이 됐던 애플을 예로 들었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시점의 연설 중 일부를 소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2S1QQsCOiE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가치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게 무엇인지가 명확해야 합니다.... 속도와 비용을 말하는 건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비트와 메가헤르츠를 말하는 것도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우리가 윈도우보다 나은 점을 말하는 것 역시 역시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 가장 좋은 본보기는 지상 최고의 마케팅 사례를 보여준 나이키입니다. 알다시피 나이키는 공산품을 팔죠. 신발을 팔아요! 그런데 나이키를 생각하면 그냥 신발회사라는 느낌이 안 들죠. 광고를 보면 제품에 대하여는 한마디로 안 나와요. 나이키의 에어가 어떤지, 리복의 에어보다 뭐가 나은지는 말하지 않아요.
그러면 광고에서 뭘 하느냐? 위대한 운동선수와 위대한 스포츠를 찬란하게 보여줍니다. 그게 나이키고 그게 나이키가 하는 일입니다! 우리도 업무처리용 기계나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쪽으로 일가견이 있긴 하지만요. 애플이 하는 일은 그런 차원을 초월하는 거예요!
애플의 본질. 애플의 핵심가치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념입니다.! 예, 우리는 사람들이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본질과 핵심가치는 절대로 변하면 안 됩니다. 애플은 어제 핵심가치로 믿었던 것을 오늘도 추구합니다."
사업의 본질, 변하지 않는 핵심가치를 추구하는 것! 이것이 스티브 잡스가 말하는 성공원칙이라는 거다.
작은 확신을 한 단어로 붙잡는 법
저자는 창업자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했다. 꿋꿋이 버텨서 역경을 딛고 성공담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는데 행복하지 않았단다. 웹사이트를 만들고 유튜브 여상을 올리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고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온갖 일을 벌이는 데도 자신의 사업이 사람들의 입에 그다지 오르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신의 사업이 한마디로 명확하지 않아 무슨 일을 하는지 사람들이 갈피를 잡지 못했다는 거다.
스티브 잡스처럼 눈부신 성과를 내고 싶다면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명확히 알아야 하며 명확성이 생기면 다른 것은 다 알아서 풀린다는 것이다. 떠오르는 대로 일단 써보고 그중에서 #믿는다 를 토대로 브랜드를 전면 개편하기로 결심했다. 단순한 캐치프레이즈에 그쳐서는 안 되고 가치 선언문이자 사명선언문으로 삶의 방식이라고 여겼다. 함께하는 사람들도 #믿는다를 핵심가치로 여겼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자 의식하지만 못했을 뿐 항상 믿음을 중요하게 여겼음을 알 수 있었단다. 저자에게 #믿는다는 마케팅용 카피가 아니고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했다.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모르면 어떤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모르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 확신 없이 자꾸만 자신을 의심하게 된다.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과감하게 행동에 나서지 못하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개선할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자신의 한 단어를 알면 자신의 길에 걸맞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한 단어는 당신의 본질이다. 그것은 당신을 인도하는 불빛이다. <한 단어의 힘 p68>
내게 머무르는 것, 변치 않는 것
저자는 자신의 한 단어는 새해 결심과는 다르다고 했다.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항상 우리와 동행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동행할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우리의 정체성이라는 거다. 10년 전이나 어렸을 때 좋아했던 영화를 떠올렸을 때 그 영화가 20년이 지나 특수효과와 촬영기법이 이제 한물간 것처럼 보일지라도 여전히 좋다. 왜냐하면 그 영화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 우리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주제가 담겨있기 때문이라는 거다.
우리의 한 단어도 시간이 지나도 싫증 나거나 지긋지긋해지지 않으며 지금까지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라는 것이다. 시간이 가면 많은 것이 변한다. 생각과 주변 환경, 가족과 친구, 하지만 우리의 핵심가치, 우리의 한 단어는 변치 않는단다.
내가 선택한 단어가 강력한 것일수록 이미 다른 사람이 그 단어를 쓰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내가 이 단어를 쓰면 안 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자신의 한 단어에는 자신만의 의미가 담긴다는 걸 명심하라고 한다. 개성은 단어 자체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단어에 대한 나만의 해석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단어를 다른 사람이 쓰고 있다고 낙담하지 마라. 한 단어의 힘은 단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어에 대한 나의 해석에서 나온다. <한 단어의 힘 p135>
나만의 한 단어는 무엇일까?
새로운 지식이나 교양을
기술을 익히다
남의 행동, 태도를 본받아 따르다
<네이버 국어사전>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나의 부족한 점을 최소화하길 바라고 극복하기 위해 배우는 자세로 임했다. 주변의 노력하는 지인들과 함께 해서 늘 자극이 되었고 무언가를 배우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했다. 아무런 준비 없이 퇴사 후 동료들과 사내에서 공부했던 불어 공부도 계속했다. 커피를 배우고 책을 읽고 글쓰기도 시작했다.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며 내 안이 채워지는 충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강원국의 글쓰기>에서 스피노자가 말한 코나투스. 내 안이 채워지고 충만감을 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달으며 조금씩 성장하려는 나의 본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라는 것도 매일 공부하고 새로운 깨달음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이지 도착점이 아니다. 책을 읽고 무언가를 알게 되고 글쓰기로 생각을 키우는 과정이 즐겁다. 모르는 분야, 세상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배움의 과정이 뿌듯하다.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는 것. 나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고 이런 신성한 분주함을 놓을 수 없을 듯하다. 배움을 통해 이웃과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픈 바람도 있다. 이런 배움이야말로 하루하루가 충만해지고 나답게 사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나의 부족한 점을 최소화하길 바라고 극복하기 위해 배우는 자세로 임했다. 주변의 노력하는 지인들과 함께 해서 늘 자극이 되었고 무언가를 배우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했다. 아무런 준비 없이 퇴사 후 동료들과 사내에서 공부했던 불어 공부도 계속했다. 커피를 배우고 책을 읽고 글쓰기도 시작했다.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며 내 안이 채워지는 충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강원국의 글쓰기>에서 스피노자가 말한 코나투스. 내 안이 채워지고 충만감을 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달으며 조금씩 성장하려는 나의 본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라는 것도 매일 공부하고 새로운 깨달음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이지 도착점이 아니다. 책을 읽고 무언가를 알게 되고 글쓰기로 생각을 키우는 과정이 즐겁다. 모르는 분야, 세상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배움의 과정이 뿌듯하다.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는 것. 나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고 이런 신성한 분주함을 놓을 수 없을 듯하다. 배움을 통해 이웃과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픈 바람도 있다. 이런 배움이야말로 하루하루가 충만해지고 나답게 사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