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8기를 시작하며
[한 달]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 달 5기에 이어 6기, 7기 그리고 이번 8기에 다시 참가신청을 했다. 매일 읽고 글쓰기를 한지 이제 고작 4개월 차.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나마 한 달이라는 환경에서 그릿을 외치는 부추 리더님과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감히 할 수 있었을까 싶다. 7기를 끝내고 리프레시 기간 동안 미처 끝내지 못한 책도 보고 새로운 책도 만났다. 지난 한 달은 좋은 책이 정말로 많구나를 느낀 시간이었다. 아직은 여전히 한 달이라는 환경과 함께의 힘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만나고픈 좋은 책을 읽고 아웃풋 하는 행복한 한 달이길 바란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관심사가 있나요
회사 생활을 25년 정도 했다. 앞만 보고 그날 처리해야 할 일들을 쳐내기에 바빴던 전형적인 워킹맘이었다. 회사를 떠나고 전혀 새로운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생각지 못한 커피를 배웠고 카페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하고 있다. 책을 가까이하게 되었고 글쓰기의 힘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다. 회사를 다녔을 때 상상하던 나의 미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독서와 글쓰기는 최대의 관심사다. 커피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해보려고 한다. 그 끝이 강사가 될지 카페 오너가 될지 아직은 미지수다. 일단 새롭게 도전해 보려고 한다. 외국계 회사 생활에서 생존 영어를 해야만 했다. 다시 영어공부에 리부팅을 시작했다. 작은 거부터 시작해서 영어 글쓰기까지 도전해 보려고 한다. 불어에도 관심이 있다.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음악을 좋아한다. 철학, 경제, 자기 계발, 심리 등의 분야에도 관심이 있다. 차근차근 책을 통해 만나보고 싶다.
한 달에서 어떤 변화와 연결을 만들고 싶나요?
한 달 동료들을 통해 배우는 게 많았다. 몰랐던 분야의 책들, 새로운 생각들을 한 달 서평을 통해 알아가기도 했다. 사이드 프로그램으로 건강습관 만들기, 미모 클럽, 감사 일기 등으로 또 다른 변화와 연결을 꾀하기도 했다. 7기 때 자기 발견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한 달은 숨겨진 나의 생각을 끄집어내는 족집게 같다. 한 달 서평을 통해 새로운 책을 만나고 글쓰기를 하면서 내가 미처 몰랐던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부추 리더님의 하드 캐리, 기존 동료분들과의 끈끈함, 새로운 동료분들과의 관계 안에서 내 몫을 해 나가며 생각이 조금 더 단단해지는 변화의 한 달이 되었으면 한다. 생각지 못한 연결의 기쁨도 일어나길 바란다.
한 달에서 어떤 동료가 되고 싶은가요?
내 몫을 다하고 조금이라도 함께 성장하는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8월 한 달 동안 서로의 변화와 성장을 응원하며 긍정의 힘을 주는 따뜻한 동료가 되어보겠다. 설레는 한 달 8기, 이제 시작이다!
이 놀라운 행복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분명한 건 그 행복의 근원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것, 아니 지금 여기의 나 자신이라는 사실이었다. <아침의 피아노> p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