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Time share”라는생각이야. Opportunity cost, in terms of time.
예를들어볼게.
사회 초년생이 Seed money 3~5천 만원을 모았다고 치자.그 종잣돈으로 2년 동안 아무것도 신경 안 쓰면서 3년 동안 100% 수익률을 먹었다고 치자고. 그 정도 하려면, 회사 가서도 눈치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화장실에서 거래해야겠지? 근데, 그 100%라는 수익률은 1년에 30% 먹어야 가능. 어느 펀드 매니저도 못 한다.
그래서 남은 것은? 3~5천만 원의 수익. 그래서 잃은 것은? 3년이라는 청춘의 시간. (기회비용)
1년에 5~10% 먹겠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개미 중에서 그런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예금 금리가 1~2%인데, 그것의 수십 배를 먹겠다고 욕망 하는데... 그것도 1~2번의 우연이 아니라 매년 매년, 그게 가능하다고 보냐?
도박이라는 생각이야. 공인된 도박.
주식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 증권사 홈페이지와 HTS는 공식 도박 사이트라고 생각해...
내가 적어도 100명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도 안 듣더라. 다들 주식 한다.경제학 전공한 내가 주식하지 말라는 말이 웃기지만(?) 적어도 회사원이나 사회 초년생은 그렇다는 말이야.
근데 말이지... 아무도 안 듣는다... 아무도...그래서이젠아무에게도이야기안한다. 될 대로 되라고!!!
야구선수오승환, 유창식,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 이재학, 김선형(농구국가대표출신)... 대한민국의 1% 안에 드는 Ace 운동선수!
근데다들도박했지. 돈이부족해서그랬을거라고 생각해?오승환은, 돈도명예도여자친구도다 가진 사람이었어.(여친이 무려 소녀시대유리였지...)
근데도박한다. 왜냐? 인간 본성이거든. 모든게재미없어지지.결국도박밖에할게없다더라.
내가 이렇게 말해도 너는 결국은 할 거다. 내기해도 좋다.
“일단시험삼아, 공부한다셈치고, 조금만, 수업료낸다생각하고... 한번 해 볼까?”
라고의문과호기심이든사람은절대못말린다. 그래서입아프게이야기안하지. 내입장에서시간낭비니깐.
친구야!지금내가이이야기하느라고너한테 30분 썼다.이 시간이 아깝지 않게...친구로서 부탁인데...제발 주식 하지 마라. 관심도두지마라. 내세상이아닌거다.
아래 기사 보면, 2013년 기준으로 순자산(=자산 - 부채)이 10억(정확히는 9.91억)이면 상위 1%에 들 수 있다 하더라.
생각보다 높지 않아. 서울에 10억짜리 집은 널리고 널렸는데(?) 그거 빚 없이 하나 갖고 있으면 상위 1%야! 기사가 2013년 기준이니까, 자산의 80%가 부동산이고, 부동산이 그 사이에 30% 올랐다고 치면, 10억 + (10억 * 80% * 30%) = 12.4억.
쉽게 말해 12억 있으면 대한민국 상위 1%다. 집이 있어도 통상 빚이 40%야. (2017년 전국 평균 38.2%) 20억짜리 집이 있어도 통상 빚이 8억. 차분하게 목돈 모으자. 차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