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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피덕후 Jun 20. 2019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무려 300년 묵은 카페!

[카페 질리,  Cafe Gilli]

안녕하세요~!^___^


저는 항공사를 다니면서 한 달에 한번씩 세계 카페투어를 떠나는 직장인입니다!


('비행기타고 카페 다녀오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구경할래요!(클릭)) 

잠시 시간 내주셔서 구독 눌러두시면 컨텐츠를 만드는데 아주아주 큰 힘이됩니다!^__^


오늘은 조금 멀리 떠나서 유럽의 카페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페질리 간판


바로 이탈리아 피렌체의 카페 질리(Cafe Gilli) 입니다!


사실 저는 알쓸신잡에서 피렌체를 여행하는 에피소드를 보고 너무 가보고 싶어서,

시간을 내어 2월쯤 피렌체를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도시였습니다.



카페질리의 옛 모습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그런 도시랄까요?


소설가 김영하 작가도, 이런 피렌체가 좋아서 10번을 방문했다고 하죠.


올때마다 피렌체는 변한게 없고 자신만 변하니,

스스로의 변화를 잘 알 수 있다고.






저는 이 카페 질리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이틀 머무는 동안 3번이나 방문해서 커피를 마셨네요!


가격은 카푸치노를 기준으로 좌석을 잡고 주문할 경우 5.5유로로 조금 비싸지만,

스탠딩으로 주문할 경우 1.4 유로로 매!우! 저렴합니다!



사실 스페셜티 커피 위주로 커피를 즐기다가 이렇게 이탈리아 커피를 맛보면 다소 플랫(flat, 향미가 단조로운 느낌)한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정말 편안하고 누가 먹어도 맛있는 데일리 커피임에는 틀림이 없어보입니다!


특히 이곳의 티라미수는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에선 대부분 티라미수의 밑 부분에 스펀지 케익을 쓰는데,

전통 방식에서는 바삭한 질감의 페이스트리를 쓴다는 이아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서 저는 말로만 듣던 전통 티라미수의  맛을 경험했습니다.


가격도 3유로로 유럽의 물가를 생각할 때 꽤나 저렴한 편입니다.



이곳의 커피맛은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 맛' 나는 커피와는 달리,

흔히 이탈리안 로스팅이라소 부르는 전통의 방식대로 강하게 로스팅하여 단맛과 쓴맛이 강조된 맛이었습니다.



300년의 역사를 품은 곳인 만큼,

스탠딩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왠지 여행의 기분을 한껏 더해주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방문 해보시길~!


제가 매월 떠나는 해외 카페 투어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채널인 만큼 오셔서 구독 꾹~!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질리카페에 대한 더 실감나는 설명을 영상과 함께 보시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__^


https://youtu.be/5yj1SjjC4jk


자 그럼 내일도 비행기타고 카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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