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역설이다

무능한 박사가 팀장이 되다

by Bird

사람은 겪어보지 않은 대상에 대하여

Label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 출신의 카이스트 박사라는

그의 Label이 조직이 변경되고

조직의 장이 모두 바뀐 순간의

초기화 시점에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를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

다시금 그 Label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혁신이라는 탈을 쓰고

조직을 변경하고

최고 경영자 직속으로 부서를 정비한다고 했지만

내 눈에 비친 조직의 모습은

다시금 초기화 상태로 돌아가

아무것도 정비되지 않은

프로젝트 경험 뿐만 아나라 실존적인 실력마저

무시되고 변질되는 기형적인 공간으로 변질되어 가는

행태를 최근 2주간 지켜보면서

Label의 위력을 느끼게 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무지한 사람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가 극명하게 보였다


세상이란 시공간을 살아가면서

삶이란 역설이란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나는 다시 나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명제를

다시금 나의 마음속에 각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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