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를 내세운 집단 중에 단연 으뜸은
교수가 아닐까?
자신의 전공도 아닌 과목을
공부해 가르치기는 하나
원리는 알지 못하고
웹상에 떠도는 참고자료를
잔뜩 짜깁기해 놓은 교수의 교안에는
참고자료 링크만 잔뜩 기입되어 있고
교수의 특권을 활용해 출판사가 제공하는
교안을 교재로 활용하는 한심한 그 작태가
나에겐 교수라는 직책이 허상에 감추어진
권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안위를 지키는
철밥통 직장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에게 사명감이란 것이 있을까?
코로나 시대에 평가조차도
기말고사로 단일화하고
그 시험 한 번으로 학생들을 줄 세우는
구 시대적 작태에 매몰된 꼰대들은 아닐지
비싼 학비를 내고
제 값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야말로
돈 내고 을질 당하는 그들의 설움을
교수는 아마 모를 것이다
아니 알고 싶지 않을게다
그들은 자기 안위적 발상에만 매몰되어 있기에
코로나 시대로 1년간 똑같은 학비에
저 품질의 강의만 일삼는 교수들
그들을 작금의 상황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