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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rd Nov 06. 2022

규모의 차이

혁신의 과정

단어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서는

혁신이라는 단어는 무의미하다


스타트업에게 혁신은 생존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혁신은 요원한 일이다

그들이 혁신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가치는

내부의 긴장감 조성 또는 내부 정리일 뿐이다


이렇듯 바라보는 가치가 다르면

실질적으로 행해지는 모습에 차이가 따른다


이런 행태를 모르고

자신이 여기 왜 있는지 이유를 찾지 못한 채

외부에서 영입된 혁신을 위한

땔감들은 아무런 활약도 없이

젖은 나무로 전락하여 버려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은 착각을 한다

기존의 조직의 속성과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보다

자신이 행해온 성공방정식을 기준 삼아

자신만의 혁신 저마다의 가치를 더 해

적용해 보지만 그런 행태는 모두의 빈축을 살 뿐이다


결국 혁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 조직은 해체된다

어떠한 성과도 없이 모두가 자명한 일이라 치부한다

결국 대기업에서 혁신이라는 용어는

긴장감 조성일뿐이고 실체 없는 허상의 안개는 걷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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