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는 사람은 보고만 하는 사람한테 죽는다
일 하는 사람은 인맥관리하는 사람한테 당한다
소는 키우지 않고
소 잃고 송아지 난 척한다
실체는 없고 형태만 있는
일단 오픈하고 보자는 식의
프로젝트가 난무하는 곳
이것이 고객을 위한 것인가?
고객이란 탈을 쓰고 그들만의 카르텔을 위한 것이다
결국 외부인은 내부인을 이길 수 없다
동화되는 것만이 살아남는 일이고
나를 지킬수록 고립되어 간다
나를 몰아세우면
난 나를 지킬 수밖에 없고
나를 세울 수밖에 없다
생존하기 위해
오늘도 난 숨 막힌 공간 속에서
가쁜 숨을 내쉬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