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by 엄마

by typed thoughts

새가 입다문다

매미가 숨죽인다

흔들리던 나뭇잎이 멈춘다 그림이 된다

빈 하늘에 낙엽 한 장

물이 식도를 타고 위장으로 내려간다


고요가 깨어난다






* "한두 글자 사전"은 아빠가 주로 쓰고 엄마와 딸이 거들고 딸이 편집하여 올립니다.

월, 목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