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빠

by typed thoughts

햇살이 따가워도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구름이 끼어도

모두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날씨지만


빨래하기 좋은 날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

골프치기 좋은 날

커피 마시기 좋은 날

잠자기 좋은 날

맥주 한잔 하기 좋은 날

산책하기 좋은 날


하루의 날씨는

나의 마음을 닮아간다

하늘이 아니라 내가 만든

나의 날씨가 된다






* "한두 글자 사전"은 아빠가 주로 쓰고 엄마와 딸이 거들고 딸이 편집하여 올립니다.

월, 목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