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빠

by typed thoughts

커피 원두가 떨어졌다

믹스커피 마시지 뭐~

회의 지금 해야 되나

좀 쉬었다 하지 뭐.

운동해야 되는데

내일부터 하지 뭐…

스윙 폼이 망가졌다

타수는 그래도 뭐~

난 할 수 있다

되겠지 뭐!


나에게 뭐는 대충의 언어가 아니다

힘을 빼고

원하는 걸 줄이고

숨을 고르고

속도를 늦춘다


이렇게 든든한 줄 몰랐다







* "한두 글자 사전"은 아빠가 주로 쓰고 엄마와 딸이 거들고 딸이 편집하여 올립니다.

월, 목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