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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ypho Aug 01. 2019

#6. 제주 도로 가고 싶다.

101번 글쓰기

유채꽃의 나라

올 4월, 단기 적금이 만기 되면서 돈 백만원이 수중에 생겼다.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받아든 적금이었다. 큰 돈은 아니었지만 한 번 쯤 해보고 싶은 일을 하기에는 충분한 금액이었다. 한 번 쯤 해보고 싶던 일은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하기.


큰 맘 먹고 3일의 연차를 내고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를 여행했다. 때 마침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한창이었다. 보통 유채꽃은 이른 봄에 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4월의 와중에도 제주도 곳곳에는 유채꽃이 한창이라서 놀랐다. 노란 바다를 이루고 있다는 표현이 적적할 만큼 풍성했고, 드넓게 유채꽃이 펼쳐 있었다.


제주도 유채꽃(2019)


제주 도로 가고 싶다

제주도는 넓어서 차가 없이 다니기에는 불편했다. 그리고 제주도는 도로가 예뻐서 차를 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제도도도 이뻤고, 제주의 도로도 이뻤다. 그 사진을 마냥 감상해주셨으면 좋겠다. 그것이 감상을 글로 적는 것 보다 풍성한 표현이 될 것 같다.

제주 도로1(2019)
제주 도로2(2019)
제주 도로3(2019)
제주 도로4(2019)
제주 도로5(2019)
제주 도로6(2019)
제주 도로7(2019)
제주 도로8(2019)
제주 도로9(2019)
제주 도로10(2019)


그야말로, 제주. 도로. 가고 싶다.

비가 오는 장마철에는 정말로 도로. 가고싶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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