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S&P 500 지수는 23.3% 상승하며 5,881.63포인트로 연말을 마감했습니다.
견고한 미국 경제는 연간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기업들은 수익률(profit margin)을 확대했고, 이는 순이익(earnings) 성장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미 높았던 주식시장 밸류에이션(valuation)은 더욱 상승했습니다만, 이는 2025년 이후의 추가적인 마진 확대와 실적 성장 전망으로 어느 정도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이 일반적으로(usually) 상승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사례입니다.
20% 이상의 수익률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상승은 실제로 흔한 일입니다.
지난 10월에 논의했듯이, 장기 평균 수익률은 평균적인 해를 많이 경험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평균 이상의 해를 많이 경험하고 평균 이하의 해를 일부 경험하면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주식시장의 장기 투자자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의 해보다 플러스 수익률의 해를 훨씬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분석하더라도, 역사적 데이터는 주식시장이 대체로 상승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S&P 500 지수는 강세장(bull market)을 유지하고 있으며, 1928년 이후 모든 기간에서 S&P 500은 전체 거래일의 약 80%를 강세장에서 보냈습니다"라고 Bespoke Investment Group 애널리스트들이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강세장은 역사적으로 약세장(bear market)보다 훨씬 더 보편적이었기 때문에, 시장에 역행하는 투자를 한다면 승산이 불리합니다"라고 베스포크 애널리스트들은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단순히 상승을 위해 상승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펀더멘털(fundamentals)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구체적으로, 경제는 대체로 성장하며, 이는 기업 실적의 일반적인 성장을 뒷받침합니다.
"미국 경제는 종종 견고한 속도로 성장하며, 그 결과 주식시장은 장기적인 강세 상승추세를 보여왔습니다"라고 Yardeni Research의 에드 야데니는 설명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기인 1945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적인 경기침체(recession) 기간은 약 10개월이었습니다. 1945년 이후, 12번의 경기침체가 있었는데, 이는 해당 기간의 단 13%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을 미국 경제와 비교할 때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이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GDP와 마찬가지로 수익도 오랫동안 상승 추세를 보여 왔기 때문입니다.
기업 실적은 주가의 가장 중요한 장기적 동인(driver)입니다.
‘Usually’ does not mean ‘always’ ⚠️'대체로'가 '항상'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저는 주식시장이 대체로 상승한다는 이야기를 계속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대체로"가 "항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시장은 몇 년간의 부진한 해와 많은 부진한 날들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승하는 해에도 시장은 때때로 큰 폭의 하락(drawdown)을 경험했습니다. 주식시장 투자는 불쾌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단기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항상 주식시장에서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야 합니다.
다행스러운 소식은 대체로 주식시장이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날과 대부분의 해에 시장은 상승하며, 이러한 수익은 역사적으로 장기 투자자들의 투자 기간 동안 발생하는 많은 일시적 손실을 압도해 왔습니다.
<출처:tke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