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모두 소비자가 직면하는 가격 변화를 측정하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CPI는 1919년부터 발표되어 왔으며, 사회보장급여 및 기타 소득 지급의 생활비 조정(COLA)에 활용됩니다.
반면, PCE 물가지수는 1959년부터 집계되었으며, 2000년 이후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2012년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할 때, 이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연간 변동률"로 정의하였습니다.
1. CPI와 PCE의 차이점:
CPI와 PCE가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CPI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0년 이후 연간 CPI 인플레이션은 PCE 인플레이션보다 평균 0.39% 높았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주로 구성 방식의 세 가지 요인 때문입니다.
2. 구성 방식의 세 가지 팩터:
① 적용 범위:
CPI는 도시 가구의 현금 지출로 제한됩니다. PCE는 농촌 가구까지 포괄하며, 고용주 제공 건강 보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소비자를 대신한 지출도 포함합니다.
② 가중치:
CPI와 PCE 모두 음식 등 일부 항목에 대해 비슷한 가중치를 적용하지만, 다른 항목에 대해서는 가중치가 다릅니다. 특히 의료 및 주거 비용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PCE는 제3자 지불 의료비가 포함되어 의료 항목의 가중치가 더 높고, PCE는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하므로 주거 항목의 가중치가 더 낮습니다.
③ 계산 공식:
PCE는 가중치를 매달 업데이트하는 반면, CPI는 가중치를 매년 업데이트합니다. PCE는 소비자가 가격 변화에 따라 소비 패턴을 조정하는 것을 더 빨리 반영하여 가격이 비싼 스테이크 대신 햄버거를 선택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PCE 인플레이션이 CPI보다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설명합니다.
3. Fed가 PCE를 선호하는 이유:
PCE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이며, 소비자의 선택 변화에 대한 조정을 더 빠르게 반영합니다.
본 내용은 CPI와 PCE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Fed가 왜 PCE를 선호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PCE는 더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반응을 더 잘 포착하고, 더 자주 가중치를 업데이트하여 CPI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