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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산적자 Oct 24. 2016

염치없는 리더, 미래는 있는가


요즘 뉴스가 재밌다.

끝도 없이 새로운 사실이 나오는 매력적인 양파녀란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일까?

끝을 알 수 없는 새로움은 신선함을 준다.

하지만 썩은 양파가 까도까도 나온다.

질색한다. 놀랍지도 않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전부터 더 많았을 것이다.


이전엔 뉴스를 안봐서 잘 모르겠다.


우병우

미르, K스포츠 재단과 전경련

최순실과 그의 딸


그리고 개헌이라는 카드


염치가 없다.

한 나라를 책임지려면 이 정도의 더러움은 감수해야 하는 것일까?

후안무치한 정치 리더들은 우리의 삶을 설계한다.

오로지 자신의 권력, 그리고 부른 배를 더 채우기 위해 결탁하고 필요가 없으면 버린다.


제기되는 의혹부터 해결하고 가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jtbc의 뉴스 브리핑에 나온대로 비정상의 정상화...


그저 나만 피해가 없으면 괜찮다고 하기엔 사태가 너무 심각하다.

연설문이 발표되기도 전에 자료를 먼저 볼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비선실세


자신이 부끄러운 짓을 하고 부끄러운줄 아는 사람은 그나마 가망이 있다.

그렇지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나아가는 이들은 미래가 없다.

도무지 지켜볼 수 없을 정도로 후안무치한 그들의 마음은 과연 편할까?

끝이 어떨지 모르고 달려갈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그들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주위의 차갑고 따가운 시선은 모른채...


슬프게도 언젠가 타버릴 그들의 날개를 떠안아야 하는 건 국민이다.

파렴치하게 국민의 뜻이라고 하지는 마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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