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 브런치에는 이 에피소드 적어야겠다!
브런치를 시작하고선 어떤 에피소드가 떠오르면 그날 쓸 주제로 머릿속에서 스토리를 짜낸다.
그리곤 살짝 여유 있는 시간에 브런치에 로그인한다.
그런데. 분명. 오늘 쓰겠다고 했던 에피소드는 막상 쓸라 하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머릿속에서 재미있게 각색도 하고 이렇게도 짜 보고 저렇게도 짰었는데 정말로 어떤 주제였는지조차 생각이 안 난다.
이래서 펜과 노트를 항상 들고 다니며 적으라고 했던 거구나.
오늘 아침에 주제가 떠올라 너무 신났었는데... 결국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에피소드의 글을 적게 되는구만....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