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잘 치고 싶으면 연습을 6번에서 3번으로 줄여봐요
골린이 파이팅!
토요일까지만 해도 머~얼리 나가더니
일요일 되니까 안 나가요.
나는 머리만 3번 올린 완전 초짜다. >_<
이전에 다녀온 라운딩도 사실 친한 사람들과의 친목 목적이었어서 말 그대로 '명랑골프'였다.
그래서 골프 연습도 안 하고 그냥 상상으로 골프 연습하고 라운딩을 다녀왔었다ㅋ
그런데 두둥!
10월에 업계 분들과 라운딩이 잡혀 버렸다.
다 나보다 직책이 높으시다.
이전엔 못 쳐도 '허허'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이젠 그 '허허' 조차도 용납되지 않는다.
나는 날짜가 잡히자마자 바로 골프 연습장과 강습을 등록했다.
그리고 주 5~6일을 다니며 열라 열심히 골프 연습을 했다.
오른손 바닥이 아파온다.
오른손 약지가 아파온다.
오른손 전체가 부어 잘 안 접어진다.
아으아~~~~~~~~~~~~
그럼에도 나는 열심히 연습했다.
드디어 드라이버 비거리가 100m가 넘었다.
드디어 7번 아이언 비거리가 80m가 넘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드라이버는 80m, 7번 아이언은 60m대로 떨어졌다.
네이버
너무 속상한 마음에 프로님께 나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더 안 좋아져요 ㅠㅠ"
그러자 프로님이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잘못된 자세로 열심히 연습하시면 그게 더 굳어져서 안 좋아요. 오히려 잘 안될 땐 그냥 쉬시는 게 좋아요."
아... 나의 비거리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오히려 더 열심히 연습해서 그런 거였다.
바른 자세가 아닌 잘못된 자세로..... (또르르....)
골프를 하면서 또 하나 배운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라는 걸.
제대로 된 방법으로 열심히 해야 그 노력이 빛을 발한다는 걸.
어쨌건 10월까지 골린이 파이팅!! 드라이버 150 내가 꼭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