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다
새해 복 많이 받아^^
건강하고, 하는 일 모두 잘 되고,
... 불라불라 이러쿵 쩌렁 쿵...
Happy New Year!
30대 초반까지는 새해문자를 약 백 명 한테 돌렸었다.
그냥 이런 인사가 좋았고, 오랜만의 연락도 좋았다.
그런데 30대 중반, 후반이 되니 모든 게 귀찮아졌다.
그저 오는 문자에 답장만 하게 된다.
내가 왜 이럴까 고민을 해보니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새해 문자'에 대한 의미가 줄었다.
그저 형식적인 인사보단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챙겨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
나의 시간을 더 의미 있는 사람들에게 쏟자 이런 너낌..ㅋ
그래 맞다... 위에 말은 합리화고.. 사실 게을러진 거 같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