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한 시간
[공지] 이번주 목요일(2/29)부터 다음 주 월요일(3/5)까지 대표들 워크숍이 있습니다. 대면 보고나 미팅이 필요하면 내일까지 할 수 있으니까 업무에 참고해 주세요.
와! 오늘부터 차주 월요일까지 무두절이다.
*무두절이란? 無頭節(머리가 없는 날)로 회사 직장에서 눈치 보이는 상사가 자리를 비운 날이다. 직장인들이 행복한 날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 마음이 이럴까.
대표님들이 나를 굳이 자주 찾지는 않으시지만, 윗분들이 자리를 비운다고 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대표실을 지나가는 통로조차도 맘 편히 걷게 된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가벼웠다.
점심 약속도 오래간만에 잡았다.
그런데 회사에 오니 대표님 세 분 중 한 분이 떡~! 하니 계신다.
오 마이갓.
워크숍을 오후에 가시려나보다.
그런데 내 아래 후배도 내가 없으면 마음이 이렇게 편하겠지?
그러나 저러나 오늘은 퇴근시간 5분만 앞당길까 고민이 된다. 행복한 고민이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