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별 Feb 29. 2024

오늘은 회사 무두절이다!

마음 편한 시간

[공지] 이번주 목요일(2/29)부터 다음 주 월요일(3/5)까지 대표들 워크숍이 있습니다. 대면 보고나 미팅이 필요하면 내일까지 할 수 있으니까 업무에 참고해 주세요. 


와! 오늘부터 차주 월요일까지 무두절이다.

*무두절이란? 無頭節(머리가 없는 날)로 회사 직장에서 눈치 보이는 상사가 자리를 비운 날이다. 직장인들이 행복한 날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 마음이 이럴까.

대표님들이 나를 굳이 자주 찾지는 않으시지만, 윗분들이 자리를 비운다고 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대표실을 지나가는 통로조차도 맘 편히 걷게 된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가벼웠다.

점심 약속도 오래간만에 잡았다.

그런데 회사에 오니 대표님 세 분 중 한 분이 떡~! 하니 계신다.

오 마이갓.

워크숍을 오후에 가시려나보다.


그런데 내 아래 후배도 내가 없으면 마음이 이렇게 편하겠지?


그러나 저러나 오늘은 퇴근시간 5분만 앞당길까 고민이 된다. 행복한 고민이다. 허허.
매거진의 이전글 실무를 모르는 상사는 어찌해야 할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