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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별 May 12. 2021

'한 방'에 안될까?

꾸준히 단단하게 쌓아 올리기

우와 진짜 좋겠다. 나는 언제쯤 그렇게 될까?


사람 욕심이라는 게 '한 방'에 뭔가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미 정상에 있는 사람의 화려함만 보일 뿐, 그 사람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노력한 과정은 쉽게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들어 '한 방'주의에 몰입해 있던 나의 과거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에서 주목받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만 부러워했지, 그녀가 연습하면서 다치고 눈물 흘린 '과정'은 간과했다.

브런치에 구독자수가 1만 명인 작가님을 부러워하기만 했지, 그동안 차곡차곡 글 써온 '몇 천 개의 글'은 지나쳤다.



내가 마음속에 다시 한번 새겨야 하는 단어는 바로 '과정'.


'한 방'에 이룬 것은 단단한 기반이 없으면 쉽게 잃을 수 있다.

나는 모래 위에 쌓아 올린 성이 아니라, 단단하게 다져놓은 지반 위에 굳건한 성을 쌓아가고 싶다.


그래서 결심했다.

나는 앞으로 과정이 주는 힘듦도 내 행복을 위해 쌓아 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기로.

과정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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