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별 May 14. 2021

나에게 좋은 사람들이란

마음이 편한 사람들

아~ 오늘 첫 모임인데 무슨 말해야 하지?


첫 만남은 어색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두 번 만나고, 세 번 만나다 보면 모임이 편안해진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만나면 만날 수록 어렵고 불편한 모임도 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예전엔 불편한 모임이나 자리가 있어도 행여나 내가 배제될까 봐 굳건히 참석하곤 했는데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나서부터는 마음 편안한 사람들과 주로 만나게 된다. 

편한 사람들과 즐겁게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는 게 더 행복하다.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이 있다. 

억지로 끼워 맞추지 않아도 편안한 사람.

나에게 좋은 사람들이란 이런 사람들이 아닐까.


어떤 모임이든 모임의 분위기가 있듯이 내가 괜찮은 사람이면  괜찮은 사람들이 모이는 분위기가 더 편할 거다. 





매거진의 이전글 멋진 여자들이 많구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