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피트 질려서 운동용으로 잘 쓴다
HMD구매를 목적에 두신 분들중 '운동' 목적으로 이 이계를 써봐야겠다고 마음먹으시는분들도 계셨으나..
1. 땀. 안면부에 땀이 많이 흐르는거 때문에 불편해서 운동용으로 부적절하다고 평가하신 분이 계시기도 했고
2. 하체 운동이 안됨.
이 부분을 고려하고 사전에 알아두어야지 후회가 적을것이다.
하여튼 유산소만 하기에는 정말 뛰어난 기계 같음. 19년 말에 발매된 링피트가 아직까지도 가을~겨울쯤에 광고 하는거 보면 가을~겨울은 인도어에서 운동하기 참 좋은 계절이 맞긴하다. 하지만 코시국이라 실내 체육시설에서 불특정다수와 함께 운동하는 행동이 가지는 위험을 생각하면 HMD는 훌륭한 운동기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함. ㅇㅇ
하여튼 비트세이버, 잡시뮬레이터, VR피싱 돌려서 하다가...
아무리 비트세이버 열심히 해도 하드->익스퍼트 안 넘어가는 구간에서 질려가는 시국에...
라그나로크 라는 게임을 알게되었다 (아니 어떻게 이걸 알게 됐더라)
메탈에 맞춰서 북치는 게임인데, 바이킹 배 운전하는 기수가 되는거. 이거 운동량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_-.
게다가 판정도 엄청 날카로워서 절대 대충 칠수가 없음.
메탈이란 장르 전혀 찾아 들은 역사가 없는게 이놈의 게임 한다고 메탈 박짜 쪼개기 하려고 찾아서 음원까지 듣고.... 뭐 리듬게임 하는 게이머들 다수가 그런 수순을 밟는거 아니겠어요? 하하.
하여튼 이쯤 지르고 나니까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가 뭔지 확실히 알겠더라.
보통 HMD구매하시는 분들께 원픽으로 추천되는건 항상 알릭스(하프라이프 프리퀄)인데, 겁보에 쫄보는 이런 게임 죽어도 못하고 ..... HMD 소프트웨어중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게 공포 컨텐츠인데, 그런거 근처에도 가기 싫어서 쳐다보지도 않았음.
초창기 VR컨텐츠들은 대다수가 공포 컨텐츠였다. 약 2년 전? psvr(플레이 스테이션 버추얼 리얼리티) 마켓 살펴보면 태반이 공포 컨텐츠였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보다 다양한 컨텐츠들이 많아졌고...
조금만 찾아보면 '내가 원하는 스타일' 의 vr컨텐츠들 찾아볼수 있음. 이거는 뭐 사용시간 늘어나면 이용자가 스스로 탐색하게 될것이다. 오큘러스 이용자들이라면 앱랩이라는 마켓을 이용해볼수 있는데, https://www.applabdb.com 여기는 정식 마켓에 등재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들이 소개되는곳이고 ....
공식 앱마켓에서 판매되는 소프트웨어들보다 다양한 애들을 경험해볼수 있어서 좋음. (근데 완성도는 공식 마켓에 출품된 애들보다 떨어질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기도 함 - 무료앱인 경우)
약간 내가 느낀대로라면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예전엔 수많은 미술도구들을 사들여서 그림그리는데 쓰던게 요즘은 아이패드 하나로 도구가 바뀐것처럼, 걍 돈 많이 쓰기 싫은데 가상세계에서 그걸 체험해볼수 있게끔 하는 컨텐츠들이 계속 개발되서 나올거 같다.
* 앞으로 뭔 앱 구매하거나 좀 해보고 나서 '와 이거 괜찮네' 싶으면 글목록이 추가될 가능성 높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