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미야게 과자 이야기 (3)

[프라하의 도쿄바나나 -오미야게 과자로 일본을 선물하다] 본문 중에서

by UCI

##본 포스팅은 '프라하의 도쿄바나나 -오미야게 과자로 일본을 선물하다'(따비, 2018) 본문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책에 다 담지 못한 사진들을 내용과 함께 소개합니다.



어쨌든 교토 다도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있다. 선종 사찰 다이토쿠지大徳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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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다도 문화의 근원지인 선종 사찰 다이토쿠지


이치몬지야 와스케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마미야 신사를 나와 3분쯤 걷자 다이토쿠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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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토쿠지 경내


사찰은 ‘닷추塔頭’라 불리는 작은 사원 20여개로 구성되어 있어 규모가 상당했다. 쭉 뻗은 참배길参道을 따라 담이 서 있고, 그 너머로 닷추나 대나무숲이 보였다.


-본문 40p 중에서




센리큐는 절제와 여백을 강조한 다도를 선종 사찰인 다이토쿠지 곳곳에 담아내고 실현하려 했다. 차에 곁들이는 과자도 단순한 것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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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토쿠지 경내


센리큐가 생전에 차를 마실 때 자주 곁들이던 과자가 바로 이치몬지야 와스케의 아부리모치였다. 맛도 모양도 수수한 떡꼬치구이. 그러고 보니 와비차와 썩 어울리는 조합이다.


-본문 42p 중에서




자갈 위로 자박자박 빗물 떨어지는 소리를 감상하며 짧은 참선을 즐긴 뒤 다시 주위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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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토쿠지 사찰 즈이호인의 오토모 요시시게 목상(왼쪽)과 금강산을 그린 후스마에(중간), 건물을 둘러싼 마루 복도(오른쪽)


방장 가장 안쪽에는 오토모 요시시게의 목상이 안치되어 있었는데, 목상 양옆에는 산수화가 멋들어지게 그려진 후스마에襖絵(문에 그린 장벽화)가 늘어서 있었다.


안내 책자를 들여다보니, 뜻밖에도 조선의 금강산을 33간에 걸쳐 담아낸 그림이란다.


-본문 44p 중에서





<프라하의 도쿄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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