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바나나 이야기 (2)

[프라하의 도쿄바나나 -오미야게 과자로 일본을 선물하다] 본문 중에서

by UCI

##본 포스팅은 '프라하의 도쿄바나나 -오미야게 과자로 일본을 선물하다'(따비, 2018) 본문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책에 다 담지 못한 사진들을 내용과 함께 소개합니다.



오전 9시 20분.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줄이 늘어서 있다.


캐리어를 들고 서 있는 중년 여성에서부터 백팩을 멘 남학생, 커다란 여행가방을 든 중국인 관광객 등 연령대도, 성별도, 국적도 다양하다.


도쿄바나나_도쿄역 매장2.JPG


기차에 올라타기 전에 선물이나 기념품 용도로 사는 듯했다.


앞서 들렀던 도쿄미타스 매장에도 손님들이 있었지만 유독 붉은 벽돌관 쪽 줄이 길다.


인기리에 판매 중인 도쿄 바나나 팬더(바나나 요거트맛)를 이곳에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뒤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도쿄미타스에서는 이 제품을 팔지 않는다).


도쿄바나나_서브브랜드_지역한정_팬더.JPG


붉은 벽돌관 매장 옆에 마련된 도쿄 바나나 포토존도 행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과자 포토존이라니 어쩐지 유치할 것 같지만 장인의 나라 일본답게 참 정교하게도 만들어놓았다.


도쿄바나나_도쿄역 대형 조형물 포토존.JPG


커다란 유리 상자 안에 리본을 매단 도쿄 바나나가 세워져 있는데, 스펀지케이크 질감을 세밀하게 재현해 놓은 퀄리티가 대단했다.


젊은 중국인 여성들이 앞에 서서 기념사진 촬영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IMG_5551.JPG


도쿄 바나나는 일본을 찾는 중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한 과자다.


현재 일본을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인데, 이들이 가장 많이 구입해 가는 오미야게 과자가 바로 도쿄 바나나다.


IMG_5546.JPG


중국에서는 ‘동징샹자오东京香蕉’라 불리는데, 이 단어를 검색하면 도쿄 바나나에 관련된 동영상이며 사진 등 수없이 많은 자료가 쏟아진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포털사이트에서 도쿄 바나나를 검색하면 수만 건에 가까운 결과가 나온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연간 700만 명에 달하는 지금, 일본을 자주 방문하는 이들 중 이 오미야게 과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본문 145p~147p 중에서




<프라하의 도쿄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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