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금주의 서평'(1월 첫주)에 <프라하의 도쿄바나나> 소개
국회도서관이 2019년 첫 번째 '금주의 서평'으로 <프라하의 도쿄바나나 :오미야게 과자로 일본을 선물하다>를 다뤘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국회도서관이 매주 발행하는 '금주의 서평'은 국회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주요 신간 또는 명서를 선정,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는 것인데요. 정치, 사회, 경제, 금융, 정보기술(IT),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첫주 서평을 쓰신 분은 국회입법조사처의 김종규 입법조사관님이시라고 해요. 서평자 정보에 소개된 경력을 살펴보니 소설가로도 활동 중이십니다. 일본에서 대학원 유학을 하셨던 분이라고도 나와 있는데, 아마도 그래서 <프라하의 도쿄바나나>를 관심 있게 읽어주신 듯합니다. 정말 감사하네요.
책의 핵심 내용과 특징을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신 서평은, 내용 전체를 퍼올 수는 없기에 앞부분 일부만 살짝 발췌합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외할머니도 생전에 만주를 참 좋아하셨다. 끼니마다 밥 반 공기만 비우며 아랫배 한번 나오는 일 없이 평생 소식가로 사셨던 분이, “늙으면 혀가 굳어 맛을 모른다”면서 달콤한 과자만큼은 즐겨 드셨다. 만주를 한입 베어물곤 “아주 달아서 맛있다”며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355p.)
이 책은 “아주 달아서 맛있다”고 하시던 할머니 말처럼 달콤하고 입맛 돋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찬찬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혀 밑에 침이 절로 고인다. 덕분에 지루함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지루하지 않은 책을 읽는 건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오미야게: お土産) 과자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에 셀 수 없이 많은 오미야게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섯 가지는 부족한 감이 있다. 대신 깊이가 부족함을 채우고 있다. 발품을 통해 취재한 내용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아울러 김 조사관님은 서평을 통해 "이 책은 단지 다섯 가지 과자를 맛집 투어하듯 소개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가게를 직접 방문해서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고, 관계자들과 인터뷰하는 등 꼼꼼한 취재를 통해 지역특산물로서 성공에 이르게 된 과정과 요인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음식에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눈여겨볼 내용이 많다"라고 평가해주셨습니다.
<프라하의 도쿄바나나>를 소개한 국회도서관 '금주의 서평'은 다음 링크에서 전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프라하의 도쿄바나나>는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한 일본 오미야게 과자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책입니다.
교토(야쓰하시), 도쿄(도쿄바나나), 홋카이도(시로이 고이비토), 시즈오카(우나기파이), 후쿠오카(히요코)를 직접 돌아보며 과자의 신을 모신 과자 신사 등 역사적 장소와 일본을 대표하는 각 지역 오미야게 과자들의 브랜드 스토리 공간을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했는데요.
오미야게 과자의 발달과 변화에 영향을 끼친 일본의 역사와 산업 이야기를 다루며 생생한 사진과 함께 과자의 명소들을 여행하듯 즐기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