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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과 돈 공부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by 움직임 여행자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저는 늘 적당히 잘 해냈습니다. 나이에 비해 괜찮은 수입을 벌었고, 문제들도 있었지만 큰 탈 없이 넘어가며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을 돌아보면 제가 특별히 잘했던 것이 아니라, 단지 젊음의 열정으로 버텼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 없이 계속해서 일을 확장하다 보니, 삶도 사업도 점점 열정만으로는 유지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사업이 커지고 돈도 많이 벌며 외견상으로는 잘 되어 보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삶은 늘 혼돈과 카오스에 가까웠습니다.


가끔 “어떻게 하다가 책을 많이 읽게 되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저는 단순히 살기 위해 읽었습니다. 사업에서 사용하는 금액의 단위가 커지면서 부담도 커졌고, 잘못하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책을 읽었고,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가 어느 순간부터는 즐거움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독서로 삶의 효율성이 높아짐을 체감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개인 작업을 할 때는 책을 멀리 두지만, 평소에는 취미 생활이자 즐거움으로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기 계발과 돈 공부를 하면서 한 가지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이걸 더 일찍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공부를 통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불안감의 많은 부분이 사실은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잘 해낼 수 있었던 많은 것들이 주변의 도움 덕분이었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만약 인생에서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배움의 시간을 시작하세요. 어떤 배움이어도 좋습니다. 다만,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겸손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결국, 자기 계발과 돈 공부는 삶 그 자체입니다.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특히, 나이가 어린 분들일수록 일찍 공부를 시작해 더 현명한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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