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한 “Hyrox Training”
내가 좋아하는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강도 높은 트레이닝. 그래서 매일은 아니어도 종종 들으면 좋은 것 같다. 매일 하면 몸이 깨질 것만 같다. 하하. 무튼,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하기에 참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트레이닝이다.
점점 헬스장에서 기구 운동을 하기보다는, 다양한 수업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더 재미있음을 느낀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그룹으로 함께 소통하며 운동하는 것에 더 매력을 느낀다.
그동안 힙하다고 소문난 크로스핏, Hyrox 트레이닝을 하는 곳에서 수업을 들을 때 좋았던 점도 있지만, 불편했던 점도 있었다. 그건 바로 너무 힙하다는 것. 외향적인 사람들끼리의 잔치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도 있었는데, 한국도 비슷하다. 적당한 거리의 관계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런 분위기가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고, 지도자의 관점에서는 신규 회원님이나 소극적인 회원님들이 쉽게 들어가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운영자에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고객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한다.)
하지만, 이곳은 호텔과 함께 운영되는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젠틀했다. 선생님도 나와 혜민이를 만나자마자 정말 반갑게 인사해주고, 이름도 물어보았다. 처음 보고 이름을 불러주며 수업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무튼, 선생님은 친절했고, 힙하지만 힙하지 않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내가 청결하고 에어컨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함께 수업을 들은 분들도 체력이 좋아서, 트레이닝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나와 혜민이도 힘들었지만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다시 발리에 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치앙마이에서의 Hyrox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