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더 무해하게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자극적임과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모든 것들이 더 크게 느껴진다. 자주 보이는 인스타그램의 단어와 문장도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 점점 많아진다. 이제는 그것이 보이면, 다음에는 보이지 않도록 한다.
우리나라는 똑똑하고 멋진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재밌는 것은 선동하기도 쉽다는 생각이 든다. 특정 단어들을 잘 사용해주면, 너무나 쉽게 따라온다. 자신의 것을 찾기보단, 좋아 보이는 것을 찾는다. 열심히 따라다니며 자신들의 스승을 찾는다. 스승이 모든 것을 알려줄 것이라 믿으며…
글을 쓰면 쓸수록, 더 무엇이 자극적이고 무해한지 알게 된다. 하지만,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다. 사용하면 할수록, 내 주위에는 자극적인 사람들이 몰려온다.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있고, 각성되어 있는 사람들이 달려든다. 존중과 경청을 하지 못하고 랩처럼 자신들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그리고 그 순간을 경청해주면 칭찬해주며 스승이라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좋지 못하다. 언제나 당신의 답은, 당신만이 알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의 말도 다 믿지 말라고 말하고.
연봉 1억.. 그게 중요한 시절도 있었다. 그래서 20대에는 잠을 자지 않고 일했다. 1년 6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던 적도 있다. 물론, 이 시간도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짧게 통과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운동 지도자로서 당신은 무엇을 안내하고 싶은가? 왜 지도자의 길을 가고 있는가? 당신의 삶은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가?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 당신의 영혼은 언제가 가장 행복한가? 지금 가장 마음이 가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을 가까이하며, 늘 스스로 깊게 생각해보며 살아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혼자 잘 설 수 있어야 한다. 재밌게도 타인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말들을 하는 자일수록, 스스로 설 수 없는 자들이 많다. 반대로 혼자 잘 서 있는 사람들은, 늘 사람들과 가까이에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생각들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존중하는 문화가 중요하다. 자신만의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돌을 던져서는 안 된다. 당신도 나도, 누군가의 응원과 존중을 받아 잘 커가고 있는 거니까.
그저, 당신의 삶에 집중하길, 그리고 잘 서 있길, 당신의 스승은 바로 당신이라는 생각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