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제가 돈이 많아서 일을 내버려두고, 이곳 치앙마이에 사는 것으로 생각하시곤 하는데요.
저는 과거보다 더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먹고,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샀습니다. 딱히 고민하지 않았죠. 하지만 지금은 우리 오늘은 얼마 썼지? 늘 하루에 제한선을 지키고, 특별한 배움이 아니라면 소비를 아끼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로 제가 생각하는 삶이 가능한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시간을 경험하고 싶었고, 끝나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좋습니다. 먼저 이 구조를 말씀드리면 한국에서의 250만 원의 가치는, 태국에서는 대략 400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제가 늘 먹던 커피 한 잔의 가격이 5천 원이라면, 이곳은 2~3천 원이니까요. 물가가 더 적기 때문에 우리나라 화폐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한 달 250만 원이 저와 빅보스의 한 달 생존비로 잡고 쓰고 있습니다. 집 렌트도 포함해서 말이죠.
돈을 모으지는 못하는 시간이지만, 반대로 시간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동안 더 많은 책을 읽고 공부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시간 말이죠. 그리고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는 과거 보단 좀 더 보완된 시스템으로 일상을 보내고 싶기 때문에, 이곳에서 배움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한 번씩은 카페에 가서 생각하고, 일? 같은 무언가를 하곤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클래스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한 달의 4번씩은 하려고 하죠. 계속 공부하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다행히 신청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상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하며 고민했는데, 직접 와서 살아보니 아직까진 살만한 것? 같습니다.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일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느낍니다.
1년간은 배움과 성장의 시간을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