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마음도 한 번만 제대로 불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활활 타오를 겁니다.
저는 인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좋아지게 만들 수 있는 일정한 주파수가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 행동들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주파수를 만듭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가벼운 움직임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산책하며 하늘을 보고 편안함을 느끼고이러한 것들이 사람에게 좋은 주파수를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는 주파수는 조금 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찬물 샤워, 달리기가 있습니다. 저 또한 인생을 살다 보면 아무 이유 없이 불안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저뿐만이 아닌 지금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이유 없는 불안함. 부정적인 생각. 저는 이것이 나쁜 주파수를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부정적인 생각도 받아들이려면 체력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인간은 원초적인 동물이라는 관점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사용한다면 부정적인 부분도 들어올 수 없다고 믿습니다.
과거 UDT/SEAL 교육생 시절에는 매일 잠도 못 자고 어려운 훈련을 받았는데요. 그때는 아무리 불편한 곳에서도 눈만 감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정말 달콤하게 잠을 잤습니다. 모든 에너지를 수료하기 위해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두려움이 몰려올 겨를이 없었죠.
그래서 저는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몸을 먼저 다루자는 관점입니다.
시간이 없거나 피로도가 있는 날에는 찬물 샤워를 합니다. 찬물 샤워를 하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신경계가 반응합니다. 눈의 시야가 좋아지고, 생각이 맑아집니다. 집중도도 높아지고요. 저는 중요한 사람을 만나거나, 어려워 보이는 일을 해야 할 때에는 늘 찬물 샤워를 합니다. 그래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니까요.
또 자주 달리려고 노력합니다. 평소에는 우리가 숨을 어떻게 쉬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불규칙적이고 긴장하고 있을 땐 멈추기도 하지요. 그래서 걷고 달려야 합니다. 달리기 위해 바깥에 나가서 천천히 걷습니다. 걸으며 하늘도 보고 천천히 호흡을 느끼며 걷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걸음의 속도를 올리고 몸이 풀렸다 싶을 때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뛰다 보면 움직이고 있는 나의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속도를 올립니다. 저는 이 달리는 상태의 주파수가 문제를 넘어가는 주파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면 걱정과 불안함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렇게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달리러 나간다는 것은 인간이라면 어렵고 귀찮은, 하기 싫은 일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달렸습니다. 저는 이것이 일상에서의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주파수와도 같다고 믿습니다.
이 경험을 하고 넘어가는 힘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순식간에 바뀔 수 있습니다. 이제 그 힘을 사용하면 되니까요. 이런 제 생각이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도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도 한 번의 불붙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