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누군가를 만나도 실수의 마음보단, 용기를 내어 이리저리 말을 걸어본다. 어제는 기다리던 카페의 매장이 오픈했다. 들어가려던 찰라 오늘은 “미디어데이”라고 했다.
늘 몸과 머리로, 파파고로 해석하며 들어야 하기에. 미디어데이가 아! 촬영하고 홍보하는 날이구나? 라고 해석했다. 아!! 오케이! 쏘리!! 떙큐!! 라는 말과 함께, 아쉬운 마음으로 나왔다.
나와 길을 걷다가 일요일에 오픈이면 나는 못 올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일요일이면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어차피 나는 흘러가는 사람인데 물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가서 물었다. 네이버 파파고를 이용해 “ผมเข้าร่วมมีเดียเดย์ด้วยได้มั้ยครับ?” 를 보여줬다. 해석하자면 “저도 미디어데이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라는 말이었다.
눈과 손짓, 파파고를 이용해 직원분은 너 미디어 있니? 라고 물었고, 인스타그램을 보여줬다. 인스타그램을 본 직원분은, 친절한 제스쳐로 참여하라며 안내해 주었다. 그렇게 떠나기 전, 카페에 들어가 구경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여튼, 해외로 나오니 용기가 난다. 참여하게 해주신 직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