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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쾌한 생의 레시피 Feb 08. 2017

창의적 인문학

  내 평화를 위한 질문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우리나라 주입식교육은 사고할 여백, 즉 생각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아이들이 오랜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한들 기억에 남는 것은 극히 일부일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논의가 허용되지 않으니 태도를 수동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 그것이 주입식 교육의 한계입니다. 그렇게, 왜 공부하는지도 모른채 어른이 된 아이어른은 다시 스스로에게 무엇을 위해 공부해 왔느냐고 묻게 됩니다. 


 주도적인 삶의 방향성을 잡는 공부방식이 우리나라도 어릴 때부터 공교육 안에서 시스템화 되어 있었다면 얼마나 바람직할까요. 최근 들어부쩍 공교육 관련자들이 창의성 교육에 관한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은 그러므로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또한 서점가와 강연에 트랜드처럼 불었던 인문학 바람이 여전히 식지 않는 것도바람직한 일이지요. 

우리가 열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다해도집중해서 읽는 부분이 다다르고, 그 다른 부분이 바로 나의 차별성입니다. 그 차별성을 함께 나누며 어떻게 다른지를 주목해 보며 생각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서로의 삶 전체를 조망해 볼 수 있으니 생에 대한 연구와 무엇이 다른지요. 


이것이 바로 창의적 인문학입니다.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지니고 때로 환기 시키고 때로 그 창을 통해 소통해 대청마루, 이어 마당, 장터와 같은 광장까지 나아가 담론을 논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거, 바로 참여 인문학, 창의성 인문학입니다.   


막연히 읽고 쓴다고 사고의 확장이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타자를 눈여겨보고 마을을, 국가를 귀여겨 듣고 눈여겨 보아야 내안에서 일성이 터지고 스스로만을 바라보던 좁은감옥에서 벗어나며행복해집니다.   


그러나 그 첫걸음은 역시 읽고 쓰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우리사회의 인문학이 내가 쓰고 읽는 것이 평가가 아닌 존중되고 논의되는 진입로에 서 있습니다. 그러니 더 읽고 쓰는 이들이 나날이 늘어날때, 모두 내 삶의 주체자가 되고 국가라는 공동체안에 소속 되어 있음을 자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자가 이르기를 '생각하고 생각하면 귀신이라도 그 답을 보여준다' 라고 했습니다. 


그대에게 문제가 찾아오면 좋은 책을 찾아, 묻고 또 물으시면 반드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 방식이 그대에게창의성 인문학의 길이 되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그대의 평화를 위한 질문에 답하는 거, 그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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