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오빠와 나는
병원을 다녀올 때면
종종 호두과자를 사곤 한다
호두과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있지만
병원 내 지하 1층에 있는 게
제일 맛있다.
얼마 전에도
병원에 다녀오며
으레 호두과자를 샀다
병원을 다녀온 다음 날 아침
호두과자 몇 개가
아직도 식탁 위에 놓여 있길래
조금은 딱딱 해졌겠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빠한테
하나 먹어보라고 했더니
한 입을 베어 물고 난 뒤 이렇게 말했다
'골프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