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꼬박꼬박 먹는 꼬막

by 작가의숲

요즘

오빠가 가장 즐겨 먹는 반찬은

꼬막 무침이다


언젠가 한번

꼬막을 사서 무쳤더니

정말 맛있게 드셨다


그 이후로

마트에 가면

빼먹지 않고 사 오는

대표적인 식재료이다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한 방향으로 살살 저어가면서

5분 이내로 삶아야

쫄깃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 중이다


그런 다음

정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간장, 청양고추, 참기름만 넣고

살짝 무쳐도

밥도둑이 된다


실제 오빠는

꼬막무침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은 뚝딱 드시는 편이다


꼬막이 원래

여름이 아니라

겨울이 제철이라는데

요즘도 충분히 맛있다


원래 음식이란 게

맛있으면 0 칼로리이고

잘 먹으면 제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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