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 남자는 느닷없이 나타나서.
오페라 가르니에의 철조망 건너편에서 춤을 췄다.
덕분에 웃었지.
사이렌이 울려서 비상구에 대피해 있던 때였으니깐.
범유진(포송)/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들 속에 있을 때 더 외로움을 느끼고, 그래서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한다. 창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