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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는... 부상당한 치료자

by 차준택 Spirit Care

상담자는 자신을 이해하기 위하여 평생 몸부림치는 데 열중하는 부상당한 치료자다. 그러한 노력은 내담자의 노력과 관련을 맺어 내담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문제를 드러내도록 협력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 상담의 기술(탐색-통찰-실행의 과정) / Clara E. Hill / 통찰의 개방화(p303)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다. 상담심리를 공부하려는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석사 과정을 하면서도 주변에 그런 경우를 많이 봤다. 여하튼, 그런 의미에서 상담자는 자신도 치유해 가면서 다른 사람의 치유를 돕는 '부상당한 치료자'인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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