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에 목숨 걸어라
하루에 단 1분만이라도,
마치 숨쉬기에 목숨이 달린 것처럼 호흡하라
저자는 호흡에 목숨이 달린 것처럼 하라고 한다. '목숨이 달린 것처럼'이라고 했는데, 틀린 말이 아닌 것이 숨 쉬지 못하면 죽기 때문이다. 여하튼 저자는 그만큼 의도적인 숨쉬기(호흡)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숨을 쉬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이다. 잠을 잘 때나 말을 할 때나 우리는 계속 호흡한다. 그런데 왜 의도적인 호흡에 집중하라고 하는 것일까? 왜 그것이 중요할까? 숨쉬기에 집중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우리는 매 순간 숨을 쉬고 있지만 평소에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다. 호흡에 집중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이 옛날부터 해오던 말인데, 실제로 미국의 한 심리학자가 연구한 결과 사람은 하루에 5~6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중 85%는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는 지나치게 많은 상념에 휩싸여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천천히 호흡하는 것은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오만가지 잡생각을 버리고 지금 이 순간 호흡하고 있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 하루에 단 1분만이라도 자신의 들숨과 날숨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