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인 최초 물리치료 박사를 소개합니다.

2025년에도 "영국에서 물리치료사 되기"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by 영국DPT


안녕하세요, 저는 런던에서 활동 중인 영국 한인 최초 물리치료 박사, 최재웅이라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한인 최초로 전문 박사 학위(DPT)를 취득했으며, 현재 북런던과 뉴몰든에 위치한 사설 클리닉에서 근골격계와 전정 재활을 전문으로 환자를 진료 및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Glasgow Caledonian University에서 Occasional Lecturer로서 학부생들과 석사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한인 타운인 뉴몰든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물리치료 재활 클리닉을 작게나마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제가 한국에 "영국에서 물리치료사 되기"를 알린 지 3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정말 다양한 워크샵 및 세미나, 그리고 개인 컨설팅을 통해 국내 물리치료사 및 학생들에게 영국 진출 방법을 알려주고, 제 스스로 길잡이이자 좋은 선례가 되기 위해, 현지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사실, 지난 17년간의 해외 생활 경험상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때 무엇보다도 실제 사례를 보는 것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제 경험과 도전을 직접 나누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한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2024년은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부할 만큼 다양한 임상 기회 및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들이 저를 찾아왔고, 지금은 그 기회들을 통해 성장한 제 모습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은 무작정 달려가는 한 해보다는, 내가 느끼고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포함해 "감사를 함께 나누자"라는 표어를 모토로 삼아 더 많은 국내 물리치료사, 물리치료학과 학생, 그리고 재활 및 건강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영국 및 해외 물리치료"를 다양한 주제로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 올 초에는 매달 한 번씩 다양한 주제로 "영국에서 물리치료사 되기" 관련 온라인 워크숍을 무료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렸으며, 이 기회를 통해 "해외 물리치료 진출"에 관심 있는 모든 분께 영국을 "하나의 옵션"으로서 조금 더 가까이 소개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영국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거나 통계에만 치우친 내용이 많고, 혹은 비교했을 때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아쉬운 정보들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로 경험한 영국의 물리치료는 어떠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물론, 언제나 강조하지만, 해외 진출에 있어 "완벽한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맞게 더 합리적이고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올해에는 지금까지 영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주제들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 영국 진출의 장점과 아쉬운 점
✅ 영국에서 취업하기
✅ 영국에서 환자 보기
✅ 영국에서 물리치료사로 자리 잡기
✅ 영국에서 클리닉 시작하기
✅ 영국 대학교에서 가르치기


그리고, 현지에서는 현재 영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서는 매달 한 번씩 온라인 물리치료 및 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에 접근성이 열악한 영국에서, 제가 아는 지식들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교육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물리치료사를 만나는 것이 쉬운 환경이었다면 이러한 내용이 필요하지 않았겠지만, 영국은 아직 그렇지 않은 상황입니다. 영국 현지에서 물리치료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원으로서 이 부분에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내용들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현지에서도 많은 분들에게 재활과 우리 몸과 통증에 대하여 조금 더 가까이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후배 양성에도 더 많은 정성과 관심을 쏟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런던에서 저를 찾아오는 후배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음에 감사하며, 작은 기회일 수 있지만, 그래도 그들에게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영국 물리치료 케이스 스터디와 멘토십 프로그램도 더욱 확장하여, 해외에서도 충분히 자리 잡는 데 부족함 없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단순히 해외 대학원 입학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멘토링을 넘어,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스킬과 인사이트로 지도하며 멘티의 성장을 이끄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한 명의 물리치료사가 아닌, 물리치료사로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인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길잡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해외진출 여정에서 배움과 성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지난 17년간의 해외생활과 그 중 5년간의 영국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며,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저의 작은 노력들이 해외에서 물리치료사로서의 커리어를 설계하고자 하는 분들께 소중한 동기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브런치를 통해서도 제 생각과 성장 이야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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