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독서
기억은 처음엔 생생한 영화였다가 언제부턴가 정지된 수채화 그림으로 남는다. 전후 과정은 기억나지 않고 인상적인 몇 장면만 남을 뿐. 그래서 헤르만 헤세의 소설이 수채화처럼 읽히는 이유인가 싶다.
스토리텔러. 생화학을 전공했지만 토론을 좋아해 기자로 10년 일했습니다. 특기를 살리려 대학원에서 과학저널리즘을 배우고, 이젠 기업에서 스토리텔링 기획자로 새 커리어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