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현실 사이
1년의 반백수 생활을 접고 회사에 들어왔다.
정시 출퇴근 / 야근수당 / 단순 업무
3가지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회사를 찾아서 지원했다.
나의 천운을 다 쓴 건지 같은 팀원들도 좋은 사람들이었다.
여유로운 업무 덕분에 짬짬이 만화를 계속 그릴 수 있었다.
오히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자주 만화를 올릴 수 있었다.
덕분에 외주 제안도 늘어났다.
작년에는 세 달에 한 번 받는 꼴이었다면
이번 연도는 한 달에 한 번 받는 꼴.
하지만 회사가 점차 바빠지면서 조금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