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현실 사이
몇 번의 외주 작업을 진행해보니 배가 불렀던 것인지
아니면 회사라는 든든한 돈구멍이 있어서인지
무료 홍보를 대가로 그동안의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하자는
제안을 주는 업체들이 야비해 보였다.
무료 홍보 좋긴 하다.
좋지만 정말로 홍보가 된다는 보장이 얼마나 될까?
무료로 콘텐츠를 가져가겠다는 핑계로만 보였다.
적어도 일정 사용료를 지불하면 모를까.
내가 너무 돈을 밝히는 창작자로 변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잠시 스치지만 창작자는 업체들보다 더
돈 들어올 곳이 없기 때문에 창작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창작해온 작업물에 대한 값어치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다.
앞으로 같은 제안들이 또 들어온다면
당당하게 콘텐츠 이용료를 달라고 해야지.
*홍보는 인스타와 브런치로 열심히 하고 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