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고 바로 계약 고고
민간 임대 아파트에 도착.
아파트 관리 사무소가 있는 건물에
계약 사무실이 있었다.
둘 다 아파트 계약은 처음이라
서로 떨려하는 모습이 보였다.
필요서류를 재차 확인하고
사무실에 들어가 본인 확인을 한 후,
신분증을 맡기고 임차인이 나간
2곳의 집을 보러 갔다.
우리가 간 임대 아파트는 4가지 타입이 있었는데
그중 우리는 제일 평수가 크고(34평),
팬트리로 수납이 잘되어있는 타입을 선택했다.
마침내 순번이 되었을 때 두 집이 나간 거라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었다.
한 곳은 저층, 다른 곳은 중층에서 고층 사이.
집 컨디션과 뷰를 보고 고르기로 했는데
둘 다 집 상태가 깨끗한 편이었고(지어진지 3년 차 아파트)
뷰는 역시 중층이라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나름 주워들은 집 보는 방법으로
이곳 저것 둘러보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2번씩 가서 둘러봤음...)
그리고 계약서 작성...
계약금을 지불하고...
한 달 내에 입주하고, 보증금 1억을 마련해야 했다.
계약을 하고 당장 근처 은행으로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