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재미만 있을 줄 알았지
둘 다 살림이 없다 보니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새로 사야만 했다.
30여 년 동안 아끼고 아껴
모아둔 돈과 부모님께 빌린 돈을
탕진하는 순간마다 고통과
기쁨이 함께 몰려왔다.
그래도 우리의 취향으로
우리가 살 집을 채우는 그 시간은
아무리 힘들어도 재밌고
설레고 기뻤다.
하나부터 열까지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이
몇 번이나 오겠나...!
최대한 즐겨야지...!
엄댕과 임댕 사이. 신혼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