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조미료
큼지막한 가전, 가구들이 천천히 채워지면서
자잘하지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도
천천히 하나씩 사들이기 시작했다.
워낙 자잘하게 살 것들이 많다 보니
필수 신혼 템 세트를 파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다 사야 하니
매일매일 소비와 지출이 끝이 없었다.
(다행히 2달 차부터는 점차 지출이 줄었다...
더 이상 살 것이 없음...:)...)
그래도 집이 채워지는 재미가 쏠쏠하니
점점 집에 정이 붙기 시작했다.
특히 냉장고가 풍족해지는 게 보일 때
제일 든든하고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