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정리의 콜라보
결혼 전부터 걱정이었던 일은 집안일.
내가 프리랜서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더하게 되는
과정이 반복될까 봐 앞선 걱정을 했다.
다행히... 나보다 깔끔하고 더 열심히
청소기를 돌리는 짝꿍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게으른 것은 나였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 법...
짝꿍은 정말 청. 소! 만 신경 쓰는 타입.
나는 청소는 안 하지만...(엄청 더러운 게 눈에 보일 때만 청소함...)
정리정돈에 민감한 타입.
이 둘의 조합이 동시에 같이
집안일을 하면 정말 시너지가 좋아서
대부분 짝꿍이 쉬는 주말에
같이 집안일을 한다.
여전히 애매한 집안일 분배는 있지만
그럭저럭 서로 앵간한 것은 눈감아주면서
적당히 집안을 꾸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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