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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나를 인정하기

두서없는 일기장

by 엄댕




퇴사를 하고 원하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

엄청난 죄책감이 몰려왔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건 언제나

가장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

자신감 넘치던 나는 어디로 갔나.

나는 뭐든 잘해낼 것 같았던

믿음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2019년에도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회사를 다녔어도 이 고민은 계속 했을까?

싱숭생숭한 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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