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가야 하는 길

[Essay] 상상과 현실 사이에서 꾸는 꿈 2

by 한은

[42] The Most Great Alliance 2

X, Y, M, Z, a세대로 불리며 각 세대를 대표하는 알파벳이 있다. 각 세대를 구별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다른 세대라 말하며 부정할 필요는 없다. 세대와 세대가 서로를 인정해야 하고 연결되어야만 한다. 기성세대는 다음 세대의 문화를 인정하되 그 문화와 생각들이 옳지 않은 문화와 생각들로 변하여 다음 세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가장 단단한 기초(Base)를 다져주어야 하고, 다음 세대는 단단한 그 기초 위에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 기성세대를 통해서 지금의 세대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지금 세대가 앞으로의 미래 세대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양극화의 극을 달리고 있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증오하는 세상 속에서 각 세대는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생각해보아야 한다. 각자가 경험한 세상이 달라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각 세대는 서로의 시간을 인정해야 하는데 인정 못하기 때문에 편견이 생기는 것이다.


남자들이 군대 이야기를 하면 본인 부대가 가장 힘들었다, 본인의 주특기 업무가 가장 힘들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약간의 비밀을 알려주자면 본인이 가장 힘들었다는 것에 공감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까지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군대를 다녀왔다는 것에 가장 큰 이유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들에게 군대 이야기만 나오는 이유는 남자로서 넘어야 하는 산을 넘었다는 하나의 교집합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 교집합은 어떤 세대들이 모여도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는 새로운 모습의 교집합으로 언제나 연합되게 된다.

세대와 세대의 연합이 필요하다. Generation to Generation, Person to Person, Culture to Culture의 연합을 이루어야만 한다. 각 세대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 글로벌 리더를 양육하겠다고 학교, 기업, 개인 역량은 이렇게 발전시켜 보겠다 하면서 세대와 세대의 연합에 집중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그래서 사회의 문제, 나라의 문제, 사람의 문제를 발견하고 사회, 나라, 사람 등 각 분야에서 세대와 세대의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 말하는 사람은 세계 1%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든 세대가 마땅히 가야 하는 길은 세대와 세대의 연합으로 인한 미래 세대 구축이다. 미래 세대를 위해 시간과 힘을 투자했지만 변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은 던져버려야 한다. 나중 일은 나중에 고민하고 걱정해야 한다.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우리는 "오늘", "지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과 지금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마땅히 치러야 하는 희생이 있는데 개인의 시간과 힘을 미래에 투자해야만 하는 것이다. 선택하는 순간 이미 정해진 미래를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순간 시간은 마땅히 가야 하는 길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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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과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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