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290등이 알려주는 중등 수학
[에필로그] 본질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말하면서도 기본을 지킬 수 있는 공부와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나'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욕심이 많아진 세상이 보인다. 공부를 해야 한다 말하는 어른들의 말속에 결국 어른들의 개인적인 욕심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은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질투하는 모습이 간혹 보이게 된다. 빠르면 초등학생 때부터 우리의 자녀들과 아이들을 어른들의 욕심이라는 틀에 가두어 공부를 시키기 때문에 각 아이들마다 할 수 있는 능력들이 제한되기도 한다.
초등학생이지만 중학생을 준비하고 있고, 중학생이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초등학생답지 못하다, 중학생답지 못하다, 고등학생답지 않은 모습으로 와닿아서 슬펐다. 아이들이 뛰어놀면 씨끄럽다는 어른들의 말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현재 우리나라 다음 세대가 없다는 말들이 어쩌면 '나'로부터 시작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이들은 아이들 다운 모습을 배우며 만들고 있었는데 어른들의 혼란으로 인해 정의와 기준이 세워지지 못하고 있다. 각 시대와 사회의 때마다 필요한 것을 채우고, 부족하다면 다시 채워 새로운 것을 만들 준비를 해야 하는데 어른들의 관점이 개인으로 좁혀지게 되면서 우리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가 연합되지 못하는 양극화가 심해졌다.
중학교 수학을 기초로 대학교까지의 공부 방법과 학문의 원리들을 이해하기 이번 글로 노력하였다. 단순히 중등 수학을 빠르게 습득하고 이해하는 것보다 본질을 함께 생각해 보자는 마음이 더 컸다. 이 글을 통해서 한 명이라도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중등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면 큰 결실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