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5
나는 ‘공씨아저씨네’라는 온라인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과일 장수다. 이 땅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농산물의 외모지상주의를 깨뜨리기 위해, '크기'와 '모양' 중심이 아닌 과일 본연의 '맛'과 '향' 중심의 조금 다른 과일 유통을 시작한 지 11년 차에 접어든다. 먼 훗날 의미 있는 자료로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SNS를 통해서 일기처럼 썼던 과일과 농업 그리고 농산물 유통에 관한 이야기를 이곳에 아카이빙하기로 했다. 다소 거칠고 투박한 글이지만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 생각했다. 과거의 이야기들은 이미 썼던 내용이기에 실제로 글을 썼던 날짜를 별도로 기록한다. (글의 발행일과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음)
복숭아 병조림 뚜껑 열기
손에 힘이 없으신 분들은 뚜껑 여는 것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듯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시면 가장 쉽게 여실 수 있습니다. 복숭아 병조림 뚜껑 쉽게 여는 방법입니다.
맥주병 뚜껑 따는 방법과 사실 똑같습니다. 뚜껑을 열기 힘든 이유는 병 안에 압력 때문입니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뚜껑과 유리병 사이에 숟가락 등으로 약간의 틈만 만들어주면 ‘뽁’하고 김 빠지는 소리가 납니다. 이렇게 압을 빼주고 나면 아주 손쉽게 뚜껑을 열 수가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