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hn Feb 17. 2016

긴 글을 쓸 수 없는 건

내 글이 짧은건 내 마음이 짧아서가 아니야

우리는 아직 '살고 있는 중'이기에 뭐 하나 제대로 알 수 있는게 없잖아


내 글이 짧은건 내 생각이 짧아서가 아니야

우리는 아직 '살고 있는 중'이기에 아름답게 보이는 모든 걸 아름답다 말할 수 있는 거잖아


나는 앞으로도 되도록이면 내 글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A가 B에게 잘해주는 이유에 대해

C가 D를 미워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과 오해들과 수식어가 오고 가지 않도록

내 글은 가능하다면 짧고 단순했으면 좋겠어


작가의 이전글 사랑의 기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